5월부터 영유아들은 전국에 있는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A형 간염 예방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5월 1일부터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에서 무료 접종을 받도록 한 것이다.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영유아로, 약 90만 명 정도다.
A형 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감염된 경우, 황달이나 고열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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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