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은 신임 이사에
전경련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전경련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재선임하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임 부회장 및 이사 명단을 발표했다.
33, 34대 회장을 지낸 허 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3연임을 하게 됐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기풍을 되살려 장기 불황의 우려를 털어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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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로 선임된 조 사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31, 32대 전경련 회장을 맡았던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조 회장이 전경련 회장 직에서 물러난 지 4년 만에 아들이 다시 전경련 임원진에 합류한 것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