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결혼. 사진=지창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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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결혼
배우 조재윤이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 등 하객 1000여 명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재윤과 9세 연하 쇼호스트인 신부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친한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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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전 조재윤은 "오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예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으면 좋겠다. 저 닮은 딸을 낳을까 걱정이지만 아들, 딸 구분 없이 빨리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답했다.
또 그는 프러포즈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혼 전 필리핀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1년 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지갑에 돈이 조금 있었다"며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목걸이를 샀다. 그리고 필리핀 해변가에서 유치하지만 하트와 초로 꾸민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지창욱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다. 재윤이 형이 간다. 장가간다. 못 갈 줄 알았는데. 형수님 감사합니다”라면서 “재윤이 형 오늘 촬영 때문에 못가서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조재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지창욱은 카메라를 향해 살짝 미소짓고 있으며 조재윤은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며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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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결혼. 사진=지창욱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