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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노숙인 보살핀 ‘서울역 큰형님’ 장준기 경감, 꽃동네 파출소장으로
입력
|
2015-01-30 03:00:00
서울역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10년 넘게 노숙인들을 보살펴 ‘서울역 큰형님’으로 불리던 장준기 경감(53·사진)이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음성꽃동네’를 관할하는 충북 음성군 맹동파출소장으로 발령받았다. 충북경찰청은 장 경감이 그동안 노숙인들을 보살펴 온 점 등을 고려해 꽃동네를 관할하는 맹동파출소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음성=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