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해외 유명 수입브랜드를 파격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현대백화점 수입의류대전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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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무역센터점 ‘수입남성대전’ 개최
2월5∼8일 ‘해외패션대전’ 최대 80% 할인
현대백화점이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의 파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30∼2월1일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을 연다. 이어 2월5∼8일에는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1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물량에서도 최초 판매가 기준으로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8월 행사에 비해 두 배 정도 늘었다고 현대백화점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동시에 진행될 뿐만 아니라 수입 남녀 잡화와 의류를 나눠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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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해외 패션 대전에는 멀버리, 에트로, 파비아나필리피, 무이,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해준다. 아울러 부산점(2.16∼3.1) 대구점(3.5∼8) 목동점·신촌점(3.12∼15) 킨텍스점(4.3∼5)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행사장에서 30만,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 3만원, 5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협력업체도 명품 대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1년에 두 번 열리는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