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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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위해 호주 멜버른에 머물고 있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개최국 호주를 꺾고 3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면서 대표팀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대표팀은 우즈벡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휴식을 먼저 택했다. 대표선수들은 19일 숙소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자유시간을 보냈다. 모처럼 축구에 대한 생각을 접어두고 재충전할 기회를 얻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은 삼삼오오로 멜버른 시내를 돌아다니며 지친 심신을 달랬다.
선수들은 이날 외출 시 긴 소매 상의를 반드시 챙겨야 했다. 멜버른은 한국의 가을처럼 일교차가 크다. 19일 낮 최고 기온은 섭씨 23도였다. 낮에는 햇살이 따갑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함을 느낄 정도. 바람도 거세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 정도 기온이면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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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 @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