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사회는 15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서 행장의 공백에 따른 후속 대응책을 논의하고 임영진 WM그룹담당 부행장(사진)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 행장이) 생각보다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행장이 참석해야 하는 행사와 업무가 계속 있어 대행 체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독감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급성폐렴, 장염 등에 걸려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다행히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