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해수부 신년 업무보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77억 달러(약 8조3160억 원)로 잡았다. 지난해(61억9000만 달러·약 6조6850억 원)보다 약 24% 늘어난 수치다.
광고 로드중
아울러 농식품부는 6차 산업으로 대표되는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농업진흥지역 안에 농식품 가공공장이나 관광농원, 식당 등을 차릴 수 있는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건설을 허용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도 올해 총 1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농업 자체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온도 등 작물 생육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팜’의 면적을 올해 안에 755ha로 늘리고 인공위성을 활용한 작황 예측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무인도 개발 활성화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 한 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경남 거제시 외도의 ‘보타니아 해상식물공원’ 등을 모델로 외딴섬을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국내의 무인도는 총 2876개이지만 이 중 현행 규정상 개발이 가능한 섬은 224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준(準)보전’ 또는 ‘절대보전’ 등의 관리유형으로 묶여 있다. 해수부는 개발 여건이 좋은 무인도의 관리유형을 ‘개발 가능’으로 변경한 뒤 재정을 지원해 도로, 항만 등 기반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정부가 개발해 민간에 임대하던 부산신항 등 1종 항만배후단지를 민간자본이 직접 개발한 뒤 분양할 수 있게 허용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교도(무슬림)가 먹거나 쓸 수 있는 식품이나 상품을 일컫는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된 고기, 알코올을 이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콜라겐 등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 생물체의 무늬가 들어가지 않은 의류 등이 할랄 제품이다.
박창규 kyu@donga.com / 세종=김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