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의 한 장면. 사진제공|삼거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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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의 상영관 확대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이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는 ‘제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보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랐고 이를 시작으로 ‘개를 훔치는 방법’(감독 김성호)의 상영관을 늘려 달라는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와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대기업과 직배사들의 영화에 밀려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으니 가족들과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있도록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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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연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김수미, 진구, 임원희 등이 관객을 초대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를 알리고 있다.
‘개를 훔치는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10살 소녀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영화.
미국 여성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