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킷에서 벌어진 코리아 그랑프리.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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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가 최종 제외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7일(한국시간) 코리아 그랑프리가 제외된 2015년도 총 20개 코스의 F1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달 FIA는 오는 5월 3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가 될 코리아 그랑프리를 치르는 일정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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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10년부터 영암 서킷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유치해 경기를 치러오다가 적자 누적 등으로 지난해부터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F1은 3월 15일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1월 29일 아랍에미리트 그랑프리에 이르기까지 총 20회에 걸쳐 치러진다. 코리아 그랑프리가 제외되면서 4월 19일 바레인 그랑프리와 5월 10일 스페인 그랑프리 사이 3주간의 공백이 생겼다.
사진 l 동아일보DB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