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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 포크음악,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입력 | 2014-12-17 03:00:00

19일 아트플랫폼서 콘서트, 한대수-송창식-윤형주 등 공연




1960∼80년대 유행했던 ‘포크음악’을 재조명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당시 인천 부평 미군부대 주변에 산재한 음악클럽에서는 포크음악을 대중화한 음악인이 대거 활동했다.

19일 오후 6시 반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는 7080가수 6명이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 한국 음악사를 짚어 보는 ‘백영규의 스토리콘서트’가 진행된다. ‘슬픈 계절에 만나요’ 등을 발표한 백영규 씨(62·사진)가 사회를 맡는 이 행사에는 ‘4월과 5월’의 백순진, ‘라나에로스포’의 김희진 씨 등이 출연해 한국 최초의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한 한대수 씨의 ‘물 좀 주소’ 등 20여 곡을 부른다. 이어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가 송창식 윤형주의 ‘트윈폴리오’, 한국 최초의 혼성 듀오 ‘뚜아 에 무아’, 외국곡에 맞서 창작곡으로 승부한 가수 등을 주제로 대중 음악사를 설명한다. 관람료는 3만 원. 스토리콘서트는 인천도시공사 후원으로 내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열린다. 032-422-3800

부평아트센터는 27일 오후 7시 달누리극장에서 ‘해바라기’와 ‘동물원’을 초청한 ‘공감콘서트’를 마련한다. 해바라기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모두가 사랑이에요’ 등 어쿠스틱 감성을 담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동물원 역시 ‘거리에서’ ‘변해가네’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이다. 관람료는 4만 원. 032-500-200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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