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광고 로드중
■ 채널A 오후 8시20분 ‘갈 데까지 가보자’
경남 함양군 지리산에서 가장 깊은 산골마을 두지터. 맨 꼭대기에 집을 짓고 사는 노금옥(70)씨. 검은 단발머리에 꼿꼿한 허리, 뒷모습만 보면 젊은 아가씨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노씨는 31년째 지리산을 누비느라 하루가 바쁘다.
노 씨는 항암효과로 알려진 신비의 약초, 겨우살이를 따기 위해 20미터는 넘어 보이는 나무를 탄다. 일흔의 나이로 자신의 두 다리와 팔로 버티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광고 로드중
그런 노씨는 왜 인적 없는 지리산에 자리를 잡은 것일까. 그 사연이 16일 오후 8시20분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