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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종북 논란 신은미-황선 토크콘서트 반대”

입력 | 2014-12-10 03:00:00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교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9일 대구 중구 동성로 동성아트홀에서 열렸다. 콘서트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콘서트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신 씨는 “나는 악성 바이러스와 비교되는 종북몰이의 감염자”라며 “내년 5월 다시 북한을 방문해 수양딸과 수양딸이 낳은 아이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