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1~3달러 내면 광고 안보고 검색… 웹사이트 수익구조에 변화 시도
광고를 보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글로벌 인터넷기업 구글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구글은 인터넷 사용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광고 없이 웹사이트를 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컨트리뷰터’의 시험판을 20일 공개했다.
구글은 광고를 보지 않는 대신 인터넷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사용료를 내게 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구글에 매달 1∼3달러의 사용료를 내면 그중 일부를 웹사이트에 전달한다. 이후 사용자는 지저분한 광고에 방해받지 않고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