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리아
힐링이 필요한 시대다. 특히 2014년 올 한 해는 1년 내내 어두운 소식과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 속에서 지냈다. 누구랄 것도 없다. 한 TV드라마가 화제를 끌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한국의 직장인들, 우리의 아버지와 동생들이다. 이제 막 수능을 끝낸 수험생 등 어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지쳐 있다.
활력이 필요하다. 생동감 넘치는 자극. 모든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훨훨 날아오를 것 같은 상쾌함을 맛볼 수 있는 순간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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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환상무대 ‘카발리아’ 국내 첫선
11월 12일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아온 아트서커스 ‘카발리아’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카발리아’ 속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과연 존재하는 세상인가를 의심할 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무대를 넘치도록 채운 60m의 스크린은 시시각각으로 실제인지 가상인지 분간할 수 없는 다채로운 자연을 펼쳐내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말들과 자연의 일부인 인간을 그대로 담아낸 배우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각박함은 자연스레 사라져버린다.
50마리의 말이 무대에 등장하는 엄청난 규모. 그렇지만 규모만 볼 게 아니다. 단 한 마리의 말이 등장해서 무대를 가로지르기만 해도 관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한다. 동물 자체가 인간에게 순수함의 마법을 걸기 때문이다.
특히 말은 역사 속에서 5000년이 넘는 시간을 인간과 함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상 속 유니콘처럼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동물이기에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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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함께 연말 ‘송년의 추억 만들기’를
연말은 수많은 공연이 올려지고, 특히 대작들이 연이어 관객을 찾아오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한 작품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딱 ‘카발리아’가 제격이다. 온 가족이 다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 연령 관람 가능한 작품인 데다가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책이나 텔레비전 속에서만 만나던 말을 한두 마리도 아닌 50마리씩이나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생생하고도 놀라운 경험이다. 게다가 그 말들은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무리 지어 아름다운 춤을 추듯이 움직이기도 하고, 배우들과 함께 아찔한 묘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아이들에게는 신세계 자체다.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속 시원한 재미를 주고, 더불어 인간과 말들의 교감을 통해 잔잔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두 얼굴의 ‘카발리아’는 온 가족 모두에게 다채로운 힐링을 선사할 공연. 올해 최고의 추억이 만들어질 것이다.
‘카발리아’는 한국공연을 위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화이트 빅탑을 세웠다. 티켓 가격은 5만∼15만 원. 좀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18만∼25만 원에 ‘Horse Lovers 패키지’ 또는 ‘VIP랑데부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Horse Lovers 패키지는 ‘카발리아’ 공연의 주인공들을 마구간에서 만날 수 있고 VIP랑데부 패키지는 마구간 체험은 물론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12월 28일까지 오후 및 저녁 공연을 진행한다. 상세한 정보는 www.cavalia.co.kr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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