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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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액션연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창욱은 12월8일 방송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를 통해 액션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단순히 상대와 맞서 싸우는 액션이 아니라 거칠고 격한 몸싸움 등 다채로운 액션의 향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힐러’가 액션드라마도 아닌데도 극중 지창욱은 그동안의 액션과는 차원이 다른 리얼리티를 강조한다. 흉내만 내는 차원이 아니라 온 몸으로 직접 부딪힌다는 이야기다. 앞서 화려한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무사 백동수’(2011년)에서 선보인 액션 연기와도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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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에 들어가도 대역을 마다한다. 고도로 훈련된 스턴트맨이 아니고서는 소화할 수 없는 너무 위험한 장면만 스턴트맨이 대신 연기하고 나머지는 지창우가 맨몸으로 소화하고 있다.
고난도 액션 신을 직접 소화한다는 자부심에 온 몸이 시커멓게 멍이 들고 손등에서 딱지가 없어지는 날이 없다. 특히 액션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탄수화물을 끊고 몸을 만들었다.
지창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선에서 모든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 지창욱 표 액션을 기대해달라”면서 “액션은 물론 한층 깊어진 연기 등으로 매 작품 마다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h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