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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自社지분 10%→13% 확대

입력 | 2014-11-21 03:00: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사진)이 SK케미칼 지분을 늘렸다. 최 부회장은 SK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아들로 최신원 SKC 회장의 친동생이다.

SK케미칼은 20일 최대주주인 최 부회장이 총 377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 62만3000주를 블록딜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부회장의 지분은 기존 10.18%에서 13.17%로 늘었다. 앞서 최 부회장은 이날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로 보유 중인 SK가스 지분 전량인 6.1%(53만3280주)를 매각해 자금을 마련했다. 이번 매입으로 최 부회장은 SK가스와 SK신텍, SK유화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에 대한 경영권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