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연속 20득점 이상 맹활약…LG 꺾고 4연승 달리며 공동 2위 전자랜드, 삼성 꼴찌로 주저앉혀
16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김민수는 33분 58초간 뛰며 20득점 6리바운드 1가로채기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수와 박승리(14득점 9리바운드 1가로채기)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LG를 78-64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11승 4패로 오리온스와 나란히 공동 2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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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는 KT가 인삼공사에 76-66으로 승리하며 인삼공사를 2연패에 빠뜨렸다. 더블더블(23득점-14리바운드)을 작성한 찰스 로드와 전태풍(19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가로채기)이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인천 안방경기에서 삼성을 86-65로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역대 첫 두 시즌 연속 1라운드 전승(5승) 기록을 작성했다. 1위 우리은행은 16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KDB생명을 69-6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최하위 KDB생명은 1승도 건지지 못한 채 1라운드를 5전 전패로 마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