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남녀934명(남성 448명, 여성 48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1일까지 '연인사이 선의의 거짓말 1위'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남성은 '네가 첫사랑이야'(48.3%)를 1위로 꼽았다.
광고 로드중
이어 '네가 제일 예뻐(멋져)'(22.6%), '뭐든지 다 해줄게'(20.1%), '이런 거 네가 처음이야'(9%)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이런 거 네가 처음이야'(62.1%)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김모 씨(30·여)는 "사실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듣기 좋은 말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거짓말이 초점이 아니라 나를 위해 맞춰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나도 어디를 같이 가거나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처음이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네가 첫사랑이야'(24.3%), '네가 제일 예뻐(멋져)'(7.6%), '뭐든지 다 해줄게(6%) 순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