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세계 최초 태양광 자전거 도로가 네덜란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은 최근 “네덜란드 노르트홀란드 주(州) 크롬메니에 세계 최초 태양광 자전거 도로(SolaRoad)가 설치완료 됐으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방식은 먼저 1.5m×2.5m 크기 콘크리트 바닥에 태양열을 모으는 사각형태의 실리콘 태양전지(두 개의 반도체로 구성) 모듈을 설치한 뒤, 다시 그 위에 두께 1cm짜리 강화유리판을 덮는다.
강화유리는 트럭이 지나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강하며, 이것이 하나의 태양광 블록으로 해당 블록을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도로 형태가 만들어진다.
에너지 효율은 일반 지붕 위에 설치하는 발전방식에 비해 30% 가량 낮지만 넓은 장소에 설치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3만7000km의 네덜란드의 도로가 태양광 도로로 대체될 경우 연간 1㎡당 50kWh 전력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이번 달 12일 대중에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