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철 포스텍 교수팀… 환자 9명에 투여, 7명 완치
성영철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사진)는 제일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자궁경부전암 후기 환자 9명에게 이 백신을 투여한 결과 이 중 7명(78%)에게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으며 암세포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이 백신이 다기능 킬러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이 킬러T세포가 자궁경부전암 세포를 공격하는 기전도 처음으로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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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3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