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하나·외환은행 임직원 및 가족 250여 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두 은행 가족들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하나금융 측은 밝혔다. 양행 직원들은 올 4월에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벌인 바 있다.
두 은행의 동호회 활동도 이미 일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3일 하나·외환은행의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함께 출전했다. 49명의 회원은 ‘하나외환 ONE BANK’라고 쓰인 같은 유니폼을 입고 코스별로 마라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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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아카데미’는 외환은행이 거래 기업의 무역담당 직원을 초청해 2007년부터 시작한 전문가 강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하나은행도 참여해 행사의 질을 더욱 높였다. 행복나눔 서민금융 상담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의 서민금융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직접 나서서 참가 주민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