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도시 남자 외모를 가졌지만 박용범 씨는 천생 농사꾼이다. 아침 6시에 기상해 해질녘까지 드넓은 땅을 부지런히 일군다. 특히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는 박용범 씨가 평창에선 처음으로 재배에 성공했다.
그를 모던 파머라 칭한 데는 이유가 있다.
과거 박용범 씨는 무역회사를 거쳐, 서울 강남 일대에서 크게 학원을 했다.
그런 그가 귀농인 된 것은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여러 나라로 출장을 다니며 그 나라 사람들이 노후에는 자연으로 돌아가 사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그렇게 살겠다는 꿈을 꾸다 실천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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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럽지 않은 산골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던 파머' 박용범 씨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8시 20분 채널A '낭만별곡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공개한다.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는 특별한 사람, 놀라운 장소, 신기한 동물, 기이한 현상 등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