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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Ⅱ “가격이 아파트 한채 값”

입력 | 2014-10-27 11:37:00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브랜드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순회 전시회 ‘아이콘 투어 서울’을 열고 ‘고스트’의 새로운 모델 ‘고스트 시리즈 Ⅱ’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기존 모델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와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요소가 개선됐다.

LED헤드라이트를 통해 차량 전면부를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개선하고 범퍼는 신차를 보다 높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보이도록 디자인 됐다. 실내는 앞좌석 전동식 허벅지 서포트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고 뒷좌석은 라운지 시트 구조로 각 좌석이 서로를 향해 기울어져 탑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6.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79.6kg.m의 힘을 발휘하며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 로 제한됐다. 복합연비는 6.3km/l이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적용가능 범위도 넓어져 2개의 베니어(veneer) 재료인 팔다오(Paldao)와 월넛 버 크로스밴드(Walnut Burr Crossband)가 추가 됐다.

스탠다드 휠 베이스와 익스텐티드 휠 베이스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신차의 가격은 각각 4억1000만 원, 4억8000만 원으로 선택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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