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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00년 전 수첩, 아델리펭귄’
남극에서 발견된 100년 전 수첩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은 “지난 여름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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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빅은 ‘아델리 펭귄의 자연사’라는 저서를 통해 아델리펭귄의 충격적인 성생활을 기록했다.
그가 작성한 저서에 따르면 수컷 아델리펭귄이 번식과 무관하게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맺거나 어린 펭귄을 성폭행했다. 심지어 죽은 지 1년이 넘은 암컷의 시신과 교미했다고 한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진심으로 징그럽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대단하다”, “남극 100년 전 수첩 속 아델리펭귄 끔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빅은 이런 행동을 보이는 수컷 아델리 펭귄을 “훌리건 같은 수컷”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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