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박수홍 박수애. 사진='애정통일 남남북녀'
'남남북녀' 박수홍 박수애
'남남북녀' 박수애가 실수로 박수홍의 민감한 부위를 터치해 얼굴을 붉혔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하루 동안 서로 집을 바꿔 살기로 한 양준혁-김은아 부부와 박수홍-박수애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애는 예전 방송에서 김은아가 양준혁에게 뜸을 떠준 것을 기억하고 박수홍을 위해 뜸을 준비했다.
등에다 뜸을 놓을지 배에 뜸을 놓을지 실랑이를 하던 중 박수애가 누워있던 박수홍의 배를 쓰다듬으며 배에다 뜸을 놓자고 주장했다. 이 때 박수애의 손이 조금 밑으로 내려간 것.
예고없이 민망한 부위를 스친 박수애의 손에 박수홍은 놀라서 벌떡 일어났고, 박수애 역시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은 한참 동안이나 몸을 숙인 채 일어나지 못하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박수애는 방 안으로 도망쳐 한참을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박수홍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다"라며 박수홍에게 진심으로 미안해 했지만, 이어 "나 아줌마 다 됐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