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카트-RC카 조종 등 행사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
이런 슬로건을 내건 제1회 강원 인제 바퀴축제가 24∼26일 인제종합운동장과 읍면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제군이 주최하고 인제바퀴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제의 새로운 관광자원인 오토테마파크 홍보와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일 오후 4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라 5개 분야 18개 항목의 주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차량 100대가 출전하는 카트대회를 비롯해 600여 명의 바이크족이 참가하는 인듀로 챌린지대회, 미니모터챔피언십 대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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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기린면 북리에는 자동차 경주장과 호텔, 콘도 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자동차 테마파크 ‘인제스피디움’이 2013년 5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인제군은 이번 축제에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불편이 없도록 자원봉사자 배치와 안내판 확충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순선 인제바퀴축제 추진위원장(인제군수)은 “겨울 빙어축제로 유명한 인제에 새로운 축제가 탄생했다”며 “모든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