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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속에는 손을 나란히 잡은 채 일렬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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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주인공의 누나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높은 하늘을 가진 제 동생은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지체장애6급으로 키가 작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운동회에서 달리기를 할 때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점 더 벌어지는 친구들과의 격차 때문에 운동회 당일 아침에 가기 싫다고 하는데 그게 왜 이리 마음이 아프던지”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하지만 올해 6학년 운동회 때는 같은 조 친구들이 뒤에 있는 동생에게 모두 달려와 손을 잡고 일렬로 다같이 결승선을 넘었다”며 “누구 하나 꼴찌가 되지 않고 모두가 일등인 달리기 경기가 됐다”고 기뻐했다.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보다 뭉클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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