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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스포츠유틸리티(SUV) 캐시카이가 약 3주 만에 300대 예약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는 한국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로 올 해 안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6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사전 예약 공식 발표 후 매주 100여명의 고객들이 캐시카이를 예약했다. 출시 예정인 2세대 캐시카이는 올해 1월에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3주 내 300대 사전 예약 돌파는 캐시카이가 현재 국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이란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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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가격은 3200만~3900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