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광장서 한-중-일대학 패션쇼 3∼5일 동성로선 국제패션문화 축제 14개국 바이어참가 전시회도 열려
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계명대 국제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학생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을 입고 무대를 걷고있다. 계명대 제공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3∼5일 동성로 일대에서 ‘제1회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을 연다. 섬유패션과 문화를 접목해 대구를 새로운 한류문화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역의 섬유 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 섬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해 수출 판로도 넓힐 계획이다.
동성로는 패션거리로 바뀐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모델들이 내년에 유행할 패션을 선보인다. 최신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패션시장이 선다. 시민이 참여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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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션전문전시회인 ‘대구패션페어’는 8∼10일 엑스코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센터에서 열린다. 170여 개 패션전문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미국 일본 등 14개국 바이어 70여 명과 국내 백화점 및 유명 브랜드 관계자 100여 명이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