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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동화 속 이야기 체험하고 주인공도 만나요

입력 | 2014-09-26 03:00:00

능동 어린이대공원서 동화축제




가을 도심 한복판에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동화 속 주인공들이 찾아온다. 동화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서울동화축제가 26∼28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현직 동화작가 20여 명이 아이들과 함께 동화 속 재미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동화책 ‘내 친구 나루몽’을 스토리 빅 북(가로 6m, 세로 4m)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할머니가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온 다문화 이주여성이 세계 각국의 동화를 소개한다. ‘책 놀이터’에서는 동화구연 전문 교사가 나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준다. 참가자들이 육각형 모양의 종이에 그림과 글을 적을 수 있는 타일벽화 ‘나루몽 소망집’(가로 5.2m, 세로 2.4m)도 이색적이다.

재활용 박스를 활용해 재미있고 신기한 공작물을 만들어보는 ‘박스아트’, 동화 캐릭터에 관람객이 스티커로 댓글을 달아 이야기를 전개하는 ‘와글와글 댓글 동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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