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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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낙찰, 한국전력, 아우토슈타트’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이 서울 강남구 한전부지에 낙찰되며 한국의 ‘아우토슈타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대차의 한전부지 입찰 금액은 10조5500억원이다. 감정가의 3배가 넘는 낙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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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부지 매입 뿐 아니라 한전부지 후속 개발 비용까지 더해 10조 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입찰가격을 제시하며 4조원 대의 입찰가를 책정한 삼성전자를 따돌렸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낙찰과 관련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문화와 생활, 컨벤션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를 새 주인을 맞은 삼성동 한전부지(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는 토지 면적 7만9341.80㎡, 건물 9만7260.78㎡, 감정가 3조3346억원에 달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기대된다” “현대차 과감하네” “삼성 씁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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