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걸그룹 스칼렛이 16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마련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 한미 군악연주회 초대 가수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 17사단이 3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헌신해 온 민관군경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칼렛은 17사단, 미2사단 장병들, 인천시민들 앞에서 "충성! 걸그룹 스칼렛 한미군악연주회 공연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재치있게 인사를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인천 아시아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국토방위와 행사 준비에 애쓰시는 장병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고 로드중
무대 근거리에서 스칼렛 공연을 지켜본 17사단 군악대, 미2사단 군악대 장병들도 악기를 든 채 큰 목소리로 호응을 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걸그룹 스칼렛은 2nd 싱글앨범 '엉덩이'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전국 지자체, 기업, 대학교 축제 등 공연 문의가 쏟아지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동시에 새 앨범 작업에도 공을 들이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