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루시드 폴, 일반인 여성과 오는 11월 결혼…신접살림은 제주도에서?

입력 | 2014-09-02 09:53:00


‘루시드 폴 결혼’

가수 루시드 폴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루시드 폴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 ‘물고기 마음’을 통해 “9월 첫 날에 물고기님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루시드 폴은 “제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요, 얼마 전 어떤 뉴스에서 본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이 제 나이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음을 알고 꽤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고 말했다.

이어 루시드 폴은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 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라며 “결혼을 할 사람은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서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고 덧붙였다.

루시드 폴은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입니다. 물고기 마음이 열 살이 넘어서야 이런 날이 오네요.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신접살림은 제주도에서 꾸밀 계획으로 알려졌다.

‘루시드 폴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시드 폴 결혼, 이효리의 영향인가?” , “루시드 폴 결혼, 제주도에서 신혼이라니 부럽다” , “루시드 폴 결혼, 결혼 정말 축하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시드 폴은 1998년 밴드 미선이의 1집 앨범 ‘드리프팅(Drifting)’으로 데뷔했다. 2001년 루시드 폴이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데뷔해 ‘고등어’, ‘보이나요?’, ‘어디인지 몰라요’ 등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