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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한화 타투스코 “앨버스 완봉에 자극”

입력 | 2014-08-27 03:00:00

한화 타투스코, 8회 1사까지 1실점
부진 털고 2승째… 팀 2연승 앞장




한화가 외국인 선발 투수 타투스코의 활약을 앞세워 NC의 7연승을 막았다.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타투스코가 7과 3분의 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데 힘입어 NC를 3-2로 눌렀다. 클레이의 대체 선수로 6월 중순 한국에 온 타투스코는 전날까지 8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로 부진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전날 앨버스의 활약에 자극을 받았다”는 타투스코는 볼넷은 1개만 내줬고 개인 최다 이닝과 투구 수(105개)를 소화하며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전날 KIA전에서 앨버스가 완봉승을 거뒀던 한화는 외국인 투수의 잇단 활약 덕분에 2연승을 달리며 8위 SK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김시진 감독 경질설 등 내홍에 휩싸인 롯데는 삼성에 7-10으로 역전패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7연패에 빠졌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