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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완 입학홍보처장
적성우수자 전형에서 적성반영비율이 지난해 일반학생 70%, 농어촌/특성화 50%에서 일괄 40%로 적성고사 성적 반영비율이 낮아졌다.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은 60%로 올랐다. 또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40배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적성고사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이 도입됐다.
적성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지만 적성고사 점수에 비해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학생부 4, 5등급 지원자도 적성고사를 1, 2문항 더 맞으면 학생부의 등급 차이를 상쇄할 수 있다. 적성고사 출제영역도 고교 교육과정에서 쉬운 수능형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수능을 차분히 준비해 온 학생들이라면 별도의 큰 준비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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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전교과/영어교과위주 전형이 신설됐다. 지난해까지는 기본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있었지만,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이를 세분화해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해 뽑는 ‘전교과전형’, 영어교과 70%+기본교과 30%를 반영하는 ‘영어교과위주전형’을 신설했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기본교과전형은 188명을 모집한다. 전교과전형은 104명, 영어교과위주전형은 42명을 모집해 총 3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학생부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보다 102명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기본교과 또는 전교과 성적을 계산해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 교과성적우수자, 국가보훈 및 배려대상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지난해는 탐구과목을 2과목 평균 등급으로 계산을 했지만 올해는 탐구과목 1과목만 반영하며 주간학과 대비 야간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홍정완 한성대 입학홍보처장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 전형이 기본교과, 전교과, 영어교과위주 전형으로 세분화되어 신설돼 자신의 강점과 수시 전형을 잘 비교 분석하여 유리한 전형에 맞춰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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