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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신용등급 ‘BBB’로 하향

입력 | 2014-08-16 03:00:00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예전보다 한 단계 낮은 ‘BBB’로 조정한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BBB’는 피치의 투자적격 등급 10개 중 9번째이며, 투자부적격 등급 중 가장 높은 ‘BB+’보다는 두 단계 높은 것이다.

피치는 다만 롯데쇼핑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안정적’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조정은 해외사업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롯데쇼핑이 공격적으로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재무 상태가 나빠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