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구매자 보상 마쳐
포드 중형차 ‘퓨전 하이브리드’
7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에너지관리공단에 공인연비 정정 신고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퓨전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L당 19.4km에서 17.9km로, MKZ 하이브리드는 L당 18.0km에서 16.8km로 하향 조정됐다.
퓨전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올해 국내 신차 중 3위다. 1위는 미니 소형차 ‘뉴 미니 디젤’(L당 19.4km), 2위는 렉서스 준중형 하이브리드차 ‘CT200h’(L당 18.1km)다. 그러나 중형차 중에선 퓨전 하이브리드가 1위이고, MKZ 하이브리드도 이 두 차종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ES300h’(모두 L당 16.4km)보다 연비가 우수하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