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때 야스쿠니 공물 봉납할듯… 2013년과 같이 韓中 의식 간접참배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 이름으로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비용을 개인 돈으로 내는 것을 고려 중이다. 다마구시는 신사에 바치는 공물 중 하나로 비용은 2000엔(약 2만 원)부터이며 상한가는 알려져 있지 않다.이 통신은 아베 총리의 간접 참배는 11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