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동아일보 DB
류승우
로저 슈미트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여 퇴장당한 류승우(21·레버쿠젠)에게 충고를 전했다.
슈미트 감독은 경기 후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를 통해 “상대 선수가 류승우를 먼저 도발한 건 맞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이내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침착하게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헨 티볼리에서 열린 알레메니아 아헨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40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득점 후 3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 그라운드를 나왔다.
류승우는 상대 미드필더 플로리안 아벨에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은 뒤 다툼을 벌이다 다시 한 번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레버쿠젠은 아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30일 오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FC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사진 = 류승우,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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