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서세원 누나가 반박 입장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혼소송까지 간 서세원·서정희 부부 파경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리얼스토리 눈’ 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서정희를 직접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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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날 언어 폭행을 심하게 가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욕을 하면서 내 어깨를 쳐서 나를 (의자에) 앉혔다. 그리고 또 대화하다가 안에 있는 요가실로 날 끌고 갔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정희는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인 요가실 안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서정희는 병원으로 이송돼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사건 이후 최근까지 서세원과 함께 지냈다는 서세원 누나는 다른 주장을 펼쳤다.
그는 “부부가 다 싸움하는 거지”라며 “(서)정희가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거지.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 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세원의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요새는 주로 여기저기, 서울하고 지방 다니면서 기도하러 다닌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서세원 서정희/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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