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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삼성 새 해결사 박석민… 4연패 끊은 2점포 두방

입력 | 2014-07-23 03:00:00

롯데전 21, 22호… 홈런 공동3위로




최근 4연패를 당했다. 팀의 4번 타자 최형우는 13일 대구 SK전에서 왼쪽 갈비뼈를 다친 탓에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반기 내내 선두를 질주했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처지. 선두 삼성을 연패에서 구한 것은 새로운 4번 타자 박석민이었다. 22일 4위 롯데와의 사직 경기. 박석민은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유먼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때린 데 이어 2-3으로 쫓긴 5회 2사 2루에서 다시 유먼을 중월 2점포로 두들겼다. 시즌 21, 22호 홈런을 작렬시킨 박석민은 팀 동료 최형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6과 3분의 1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11승(2패)째를 거뒀고 삼성은 가장 먼저 50승(2무 27패) 고지를 밟았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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