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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이 피격됐다.
해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리비아 트리폴리 국제공항에 수십 발의 로켓 공격이 가해져 한 발이 계류 중이던 항공기에 떨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리비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부 그라드 로켓이 공항에 날아들어 관제탑이 파괴됐고 군인 2명이 사망하는 등 13일부터 14일까지 최소 13명이 사망했다”며 “계류된 항공기의 90%가 파괴됐으며 트리폴리 공항은 여러 리비아 국적 항공사들의 중심지여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파편에 의해 손상을 입은 항공기도 여러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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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항을 피격한 집단과 정확한 사상자 수는 집계 중이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