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 독일 우승 상금’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이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에게 당부한 말을 밝혔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이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 “그리고 그는 실제로 그렇게 했다. 기적적인 선수다. 그는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이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의 믿음이 월드컵 결승골로 이어진 셈이다.
후반 43분 괴체와 교체된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 미로슬라프 클로제 역시 괴체에게 “네가 경기를 끝내라. 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남겼다.
이러한 감독과 선배의 믿음에 괴체는 역사에 남을 결승골로 화답했다. 괴체는 경기 후 결승골 상황을 묻는 질문에 “믿을 수 없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골을 넣은 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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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