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만큼 절치부심해 만들어”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이 올해 하반기(7∼12월) 모바일 게임시장을 공략할 게임들을 8일 공개했다.
넥슨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서 ‘넥슨 스마트 온’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발표할 모바일 게임 13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자체 개발 게임과 넥슨지티 엔도어즈 등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들이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가 무엇인지 고민을 거듭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개발 역량,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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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최근 PC 온라인 게임에서 강세를 보이던 것과는 반대로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