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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게임 신작 13종 ‘동시 출격’

입력 | 2014-07-09 03:00:00

“늦은 만큼 절치부심해 만들어”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이 올해 하반기(7∼12월) 모바일 게임시장을 공략할 게임들을 8일 공개했다.

넥슨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서 ‘넥슨 스마트 온’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발표할 모바일 게임 13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자체 개발 게임과 넥슨지티 엔도어즈 등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들이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가 무엇인지 고민을 거듭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개발 역량,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넥슨이 이날 공개한 게임은 정통 역할수행게임(RPG)인 ‘프로젝트Q’와 PC 게임을 모바일화한 ‘포켓 메이플스토리 포 카카오’ ‘마비노기 듀오’ 등이다. 또 넥슨지티의 모바일 최적화 일인칭슈팅(FPS) 게임 ‘프로젝트OK’, 엔도어즈의 역사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광개토태왕’ 등도 모습을 보였다.

넥슨은 최근 PC 온라인 게임에서 강세를 보이던 것과는 반대로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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