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에 빠졌다.
8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9.5%, 24.5% 줄어든 52조 원, 7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IM 부문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보급형 휴대폰 성장과 고사양 평준화되고 있는 단말기 시장의 차별화 요소가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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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