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출연한 영화 '신의 한 수' 한 장면. 사진제공|아지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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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이범수가 정우성과 함께한 영화 ‘신의 한 수’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까지 누적관객은 118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악역으로 변신한 이범수를 향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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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영화 개봉 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살수라는 캐릭터를 ‘타짜’의 아귀(김윤석)와 비교하는 관객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해 팬들의 반응이 더 뜨겁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신의 한 수’에서 전신에 문신을 그려 넣고 이를 공개하는 전라 연기도 펼쳤다.
그동안 코미디와 드라마, 액션 등 여러 장르를 소화했던 이범수가 새롭게 보여준 파격적인 모습에 관객은 더욱 반응하고 있다.
현재 이범수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현재 극적 긴장을 더하며 시청률이 오르는 상황. 최근에는 같은 시간 방송 중인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2위에 올라 1위인 SBS ‘닥터이방인’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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