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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패러디'
연예인들이 잇달아 '6·4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고승덕 전 후보의 패러디에 동참했다.
개그맨 박성호는 지난달 15일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의 '연애능력평가' 코너에서 "못난 남자친구를 둔 너에게 미안하다"라며 고승덕 전 후보를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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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전 후보의 패러디 정점은 개그맨 김영철이 찍었다. 김영철은 같은 날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 트로트가수 박현빈에게 "꽃미남 특집에 안 어울린다. 살이 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너무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팔을 들면서 "현빈아 미안하다"고 고승덕 전 후보를 패러디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고승덕 전 후보는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자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딸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자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고승덕 전 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길거리 유세를 하던 중 허공을 향해 한 손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딸아 미안하다"고 외쳤다.
사진제공=고승덕 패러디/KBS, MBC, 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