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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차량 테러로 최소 56명 사망…보코하람 소행 추정

입력 | 2014-07-02 14:51:00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나이지리아에서 차량 테러로 최소 56명이 숨졌다.

1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도시 마이두구리의 시장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는 이 사고로 최소 5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들은 주로 시장에서 땅콩이나 레먼주스를 파는 노파들이었으며, 사망자 가운데 21구는 신원을 파악했으나 나머지는 너무 탔거나 훼손돼 식별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목격자와 관계자들은 이 사건을 놓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샀다.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왜 죄 없는 시민들을 죽이지?” ,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정말 끔찍하다” ,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이제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