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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한국, 최하위로 밀려나… “16강 진출 경우의 수 또 따져야 해?”

입력 | 2014-06-23 09:16:00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때가 오기는 할까.

대한민국이 알제리에게 2-4로 대패하며 H조 4위로 떨어진 가운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게 2-4로 대패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알제리에게 3골을 헌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갔다. 한국은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면서 반전을 꾀해 후반 5분 손흥민(레버쿠젠)과 후반 27분 구자철(마인츠)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이로써 1무 1패(승점 1)을 기록한 한국은 조 4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로 밀려 최하위로 밀려나게 된 것이다.

결국 한국의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에 예정된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 진출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국이 벨기에를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더라도 같은 시간 열릴 러시아-알제리 경기에서 러시아가 알제리에 패하게 되면 물거품이 된다.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답 안나오더라”, “경기 안 보고 주무신 분들이 진정한 승리자”,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알다가도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전 전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한 벨기에는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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